【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송도에게 개최된 '인천아트쇼2024'가 프랑스 파리의 낭만과 '아름다운 시절'을 송도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2448아트스페이스갤러리와 쎄서미갤러리가 협력해 세계적인 파리지앵 화가 미셸 들라크루아(Michel Delacroix)와 그의 딸이자 후계자인 파비엔느 들라크루아(Fabienne Delacroix)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인천아트쇼에서는 미셸 들라크루아의 원화 10점과 그의 딸 파비엔느 들라크루아의 원화 10점, 판화 20점이 함께 전시됐다. 총 40점으로 구성된 컬렉션은 프랑스 예술가 가족의 대를 잇는 창작 세계를 조명하며, 송도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전시장을 프랑스의 '벨 에포크(아름다운 시절)'로 탈바시켰다.
미셸 들라크루아 원화: 파리를 중심으로 한 그의 독창적인 화풍은 1930년대 후반의 아름다운 추억과 도시 풍경을 재해석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향수를 선했다.
파비엔느 들라크루아 원화 및 판화: 아버지의 예술적 유산을 계승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파비엔느의 작품들은 들라크루아 가문의 예술적 깊이를 보여줬다.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미셸 들라크루아의 대규모 전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송도에서 프랑스의 낭만을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화가의 원화와 함께 그의 딸 작품까지 함께 전시됨으로써 가족의 예술적 서사를 체감할 수 있다.
허승량 운영위원장은 "미셸 들라크루아와 파비엔느의 작품을 감상하며 송도에서 프랑스 낭만과 가족 예술의 깊이를 느낄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