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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주관, ‘패션코드 2025 S/S’ 삼성코엑스에서 개최

 

【우리일보 신호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패션코드 2025 S/S’가 오는 10월 18일부터 19까지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 더플라츠 전시홀에서 진행됐다

 

패션코드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 마켓으로, 2013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개최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수주박람회와 패션쇼, 네트워킹 파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84개(남성복 11, 여성복 32, 유니섹스 26, 잡화 15) 국내 패션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한다.

 

패션쇼에는 ▲리슬 ▲음양 ▲애플키튼 ▲몸만와 ▲상민 ▲트리플루트 ▲발로렌 ▲스튜디오폴앤컴퍼니 8개 브랜드의 개별 패션쇼가 개최되며, 특히 개막 첫날에는 인도네시아 디자이너 브랜드 ▲모랄/아엔웨의 연합 패션쇼가 진행된다. 패션코드는 2016년부터 한-인니 양국 간 패션산업 교류를 통한 시장 확대와 국내 디자이너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자카르타 패션위크와 국내 ‘패션코드’ 행사에 양국 디자이너가 상호 교류하는 특별 세션을 운영해왔다.

 

8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수주박람회에서는 K-패션 브랜드 구매 경험과 관심이 높은 일본, 태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 유력 바이어를 중심으로 1:1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전 시즌 패션코드를 방문한 해외 바이어들 중 바잉 성과가 우수한 바이어를 재초청하고, 구매력 있는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여 참가 브랜드와 바이어 간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관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패션코드는 사전 참가 브랜드를 대상으로 초청 희망 바이어 및 국가 조사를 실시하여 바이어 초청에 반영, 참가 브랜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사전 바이어 매칭 테이블 제공 및 해외 진출에 관련된 사전 컨설팅 진행으로 전문성을 높이고, 행사 기간 현장에서 원활한 수주 상담을 위해 통역 및 에이전트 배치, 디자이너 소개 번역 자료 제공 등 참가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다각적으로 지원해 해외 진출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패션코드는 이번 시즌 '커넷팅 더 닷(Connecting the Dot)'을 주제로 K-디자이너 브랜드의 국내외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비즈니스 연결을 목표로 하여 패션 업계 간 협업은 물론, 이종산업 간의 협업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한다. 주관사인 콘진원의 캐릭터 IP, 음악, 게임 산업 네트워크와 유통 산업인 한국 MD 협회, 스타트업의 한국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다양한 이종 산업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역시 지난 시즌에 이어 친환경 실천에 나선다. 국내 최초의 친환경 콘셉트 전시홀인 코엑스 더플라츠 전시홀에서 행사를 개최, 재사용이 가능한 조립식 무대 및 전시 부스 시스템과 리유저블 행거를 활용할 것이라 밝혔다. 더불어 불필요한 제작물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리유저블 백을 기념품으로 증정하는 등 탄소 배출 최소화에 노력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 브랜드 중 친환경 소재와 ESG 경영을 추구하는 ▲혜영 킴 ▲컨벡소 컨케이브 ▲스튜디오폴앤컴퍼니 ▲갸즈드랑 ▲썸머태그솔 ▲비건타이거 등의 브랜드를 선정하여 별도의 친환경 패션문화전시를 진행,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패션코드 2025 S/S’ 참관을 원하는 바이어 및 프레스는 패션코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과 행사 기간 현장 등록 모두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패션코드 공식 홈페이지(www.fashionkode.com) 및 인스타그램(@fashionkode_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