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인천지방조달청장(청장 강신면)은 19일 인천시 서구에 소재한 전통문화상품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해모(대표 박창호)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주식회사 해모는 오랫동안 전통방식을 고수해온 장인들이 우리나라의 수저 문화를 계승해 생산한 마블 소나무 수저 등 5종이 올해 정부조달문화상품에 선정됐다.
또한 인천조달청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인 공공조달길잡이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조달업체 등록에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재까지 성공적으로 공공조달시장에 안착했다.
조달청은 지난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정부조달물자로 지정하고, 2016년부터는 전통주․전통식품으로 확대해 판로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인천조달청은 전통상품 공모전 등에 당선됐으나 아직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전통문화상품 맞춤형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
강신면 인천지방조달청장은 “전통문화상품 생산업체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하고 대중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통문화상품 판로지원을 위해 지역 내 공공기관에서 우리 고유문화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