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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전 인천시장, 강화군수 보궐선거 사무소 개소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심혈기울일 것
-강화도 인천공항 잇는 배후도시 조성
-대한민국의 관문 미래의 먹거리 조성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국민의힘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오는 10월16일 치르는 강화군수 보궐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안상수 국민의힘 강화군수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2일 오후 ‘안상수 강화행복캠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전신 새누리당 당대표를 지낸 김무성 국민의힘 상임고문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를 지낸 김성태 국민의힘 서울시당 강서을 당원협의회위원장 등 정치원로들 내외빈 2천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상수 예비후보는 “만약 보궐선거가 아니라 정식 지방선거 였다면, 이번 군수 후보로 출마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인천시장 재선과 3선 국회의원까지 해본 경력이 있는 만큼, 2년이 안 되는 임기 안에 성과를 내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2010년 인천시장을 그만둘 당시, 강화도를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연결해 인천공항의 배후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세웠다”며 “송도국제도시를 조성한 경험을 살려 외자유치를 할 수 있게 강화남단 경제자구역을 지정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이는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에도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상수 예비후보는 ‘7만불 군민 소득·강화군 1조 예산·10만 인구 달성’ 등을 주요공약 구호로 내세웠다.

 

한편, 안상수 전 시장은 3·4대 인천시장과 15·19·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20대 대통령 후보로도 나섰다. 지난 대선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인천시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보궐선거에 16명이 출사표를 던져 선거 열기가 뜨겁다. 예비후보자 16명 중 국민의힘이 14명으로 가장 많고, 더불어민주당 1명, 무소속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