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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INU글로벌사회공헌단 키르기스스탄 해외봉사 성료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인천대가 최근 2024년 하계 해외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인천대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2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재학생 12명과 인솔자 2명으로 구성된 INU글로벌사회공헌단을 파견하고 8월 20일 해단식으로 활동을 완료했다.

 

 

인천대 사회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INU글로벌사회공헌단 해외봉사는 지난 6월 말부터 5주간 국내 사전교육 기간을 거쳐 12박 14일의 본 파견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파견단원 학생들은 국내교육 기간 동안 봉사활동 내용을 직접 기획하고, 파견지에서는 키르기즈국립대 대학생들과 김나지움69번학교 학생들에게 준비한 다양한 활동들을 선보였다.

 

INU글로벌사회공헌단은 먼저 키르기즈국립대학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및 환경보호 교육을 포함한 세계시민성 교육을 진행하였고, 플로깅 활동 등 노력봉사활동과 문화교류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이후 INU글로벌사회공헌단은 김나지움69번학교에서 초중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및 환경보호 교육을 포함한 세계시민성 교육, 민속놀이 등의 체육활동, K-POP 문화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키르기즈국립대학 학생들이 통역봉사자로서 INU글로벌사회공헌단과 봉사활동을 함께하기도 했다.

 

 

인천대의 2024년 하계 해외봉사활동이 특별했던 이유는 다양한 협업에 있다. 인천대 사회봉사센터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활동비를 지원받아 학생 지원을 확대했으며, 비쉬켁 한국교육원 및 키르기즈국립대학교와도 업무협약을 맺어 현지 활동에 대비한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인천대 INU글로벌사회공헌단의 학생단장 김동혁 학생은 “키르기즈국립대 학생들과 함께 봉사를 진행해 활동이 더욱 원활했다”며 이번 해외봉사활동의 우수한 점을 꼽았고, “현지 사람들과 소중한 만남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하며 새로운 시각을 얻고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용호 인천대 사회봉사센터장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던 여름 해외봉사활동이 5년 만에 재개됐다”며 “이번 해외봉사 파견을 발판으로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글로벌 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며, 인류공동체를 위한 공익 창출과 사회공헌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예정”이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