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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발전을 위한 민·관·정, 간담회 개최

‘3선 국회의원과 더 강력해진 범대위의 견고한 협력 기대’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9일 국회에서 김성원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발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동두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범대위는 김성원 국회의원이 지역과 당을 대표하는 중진 의원인 만큼 국회 내에서의 역량 발휘와 적극적인 활동을 요청했다.

 

김성원 국회의원은 “70년 안보 희생의 중심인 동두천뿐만 아니라 경기 북부 지역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다년간의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초당적인 협력을 끌어내어 동두천 발전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심우현 범대위원장은 “동두천 최초 3선 국회의원의 힘과 지역발전을 열망하는 시민의 참여가 더해진다면 그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며, 동두천시민과 함께 여야를 떠나 모두와 견고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민간과 정치가 함께한 협력은 지역사회 내 문제들을 민·관·정이 함께 해결할 발돋움으로 동두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범대위는 그간 동두천시와 함께 ‘동두천 특별법,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와 같은 입법 촉구 활동’과 더불어 ‘경기 북부 의과대학,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국제스케이트장’ 등 지역을 변화시킬 기관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김성원 국회의원은 동두천 지역 내 최초 3선 의원으로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1호 법안으로 "장기 미반환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추진하고 있다. 

 

법안은 70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동두천의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담았으며, △ 국가 주도 개발 △ 동두천지원 특별회계 설치 △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규제 배제 등으로 지역 경제를 획기적으로 살릴 처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법안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