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흥통령’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MBN ‘생생정보마당’, ‘이수찬의 청바지’ 코너에서 관절 건강 지킴이로 활약한다. ‘이수찬의 청바지’ 코너는 100세 시대를 맞아 튼튼한 관절 청춘을 되찾기 위해 정형외과 전문의 이수찬 원장이 출연자에게 적합한 관절 치료를 돕고 관리 방법을 제시하는 코너로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영한다.
설하윤은 정형외과 전문의 이수찬 원장과 함께 무릎, 허리 등 관절 질환으로 ‘이수찬의 청바지’에 사연을 신청한 사례자들을 만나 쉽고 재미있게 건강 정보를 전달하고 치료를 돕는 역할을 맡았다.
오는 5일 방송에서는 ‘골반, 다리 통증 유발하는 척추 질환이 있다?’라는 주제로 다리 저림, 당김 증상을 호소하는 이정순(68, 여) 씨가 등장했다. 빗길에 미끄러진 뒤로 24시간 다리가 저리다는 이정순 씨는 매일 5~6천보씩 걷기 운동을 하며 다리 통증을 줄이려 노력했지만 통증은 더욱 심해져 결국 청바지에 사연을 신청한 것.
함께 출연한 정형외과 전문의 이수찬 원장은 이정순 씨의 다리 통증은 무릎이나 다리가 아닌 허리에서 시작된 통증이라고 단언했다.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다리로 향하는 신경이 눌려 다리 통증을 느끼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신경외과 전문의 김주현 원장 역시 허리에 무리가 가는 생활습관을 지적하며 협착증 치료를 받을 것을 권했다.
검사 결과 척추 4번, 5번 사이의 추간공 협착증이 발견되어 다리로 가는 신경을 누르고 있었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추간공 공간을 넓혀줄 시술이 필요한 상황. 과연 치료 후 이정순 씨는 제2의 관절을 되찾을 수 있을까? 이정순 님의 치료기부터 골반, 다리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관 협착증의 증상과 치료법까지! 오는 8월 5일 오전 9시 30분 MBN ‘생생정보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