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8일 울산 호텔현대 바이 라한에서 개최한 제98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공무원 여비 규정” 개정 제안 ▶심리·정서 위기 유아 상담·치유 지원을 위한 “유아교육법” 개정건의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 요구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 교육감은 “유치원장은 학교장과 역할, 보수 및 처우에 동일한 대우를 받고 있으나, 초·중·고등학교장과 유치원장 간 여비 지급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며 “현행 ”공무원 여비 규정“을 개정해 유치원장도 초·중·고등학교장과 동일하게 여비를 지급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심리·정서 유아 상담·치유 지원을 위한 관련 규정 마련, 현장체험학습을 비롯한 교직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중 발생한 학교 안전사고 책임 관련 사항 등 교육계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서도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깊게 논의했다.
도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불편함이 없도록 인천교육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