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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 국회의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

‘손’ 잡고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

 

【우리일보 김선녀 기자】 | 손수조(38) 리더스클럽 대표가  1월 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동두천시연천군 지역에 출마선언을 알리는 기자 회견을 진행했`다.

 

손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19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낙선 후 모든 정치활동을 접고 부산을 떠났다”며 “헛헛한 저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일이 장례 지도사 였고 북부담당 팀장으로 발령을 받아 일했다.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던 저에게 위로를 준 동두천에서 지금부터 저의 모든 정치적 역량을 발휘하여 이지역 분들을 위해 일하고 위로를 드리는 그런 사람, 그런 정치인이 되려 한다”고 동두천.연천 출마 배경을 밝혔다.

 

경기 북부는 장례비용이 다른 지역에 비해 100만 원가량 더 비싸고 지역 세수도 부족하고 경제자립도도 하위권이라 따로 보조금도 없다며 똑 같은 대한민국 국민인데 왜 이 지역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받아야 할까, 이곳에서 장례지도사를 하지 않았다면 저 또한 몰랐을 것이라고 지적 했다.

 

또한 수도권이지만 동두천.연천에는 공항버스도 없고 시외버스 노선도 없이 지하철 전곡역은 불과 며칠 전에 개통 되여 현재 상황을 직시한다면 경기 북부는 사실상 수도권 정비계획법에서 제외되어야 마땅하다며 군사보호규제, 상수도규제, 환경규제, 개발제한 등 숱한 중첩된 규제가 경기북부를 오히려 정치소외, 행정소외 지역으로 내몰았다고 비판했다.

 

동두천 땅의 42%를 차지하고 있는 미군 공여지는 미군이 평택으로 이전한지 10여년이 되어 가는데도 여전히 반환되지 않아 그 주변이 활기를 잃고 황폐해져가고 제생병원의 개원이 차일피일 미뤄진 시간이 30여 년, 들어온다던 GTX-C 노선은 동두천 코앞에서 끊어졌다 며 시민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이제 정치인들이 뭘 하겠다 약속해도 아무도 믿지 않는다고 호소하며 이곳의 상황이 너무나 안타까웠다며 누군가 나서서 이 지역의 규제를 풀어 헤쳐 나가고, 국가사업과 민간 자본들을 악착같이 끌어오고 이 도시에 생기를 불어 넣어야 하겠다는 생각과 그 열의가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했다고 목소리 높였다.

 

 

손 대표는 한편 경기북부는 미래 통일대한민국의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며 남과 북의 교류 및 보산동 관광특구 조성 ▲워킹스트릿 조성 ▲제생병원 개원 ▲GTX-C 노선 연장 ▲연천 자연 보존 및 관광지 활성화 등을 주장하며 국가사업 유치에 도전하겠다며 ▲동두천.연천을 국내 최초 지자체를 연결하는 자율주행 관광 코스 등 개발 ▲교육특구지정 등을 공약했다.

 

정치는 시민들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 시민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좋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일이라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며 “10여 년 전 문재인 대항마로 나설 때나 지금이나 제 손에는 용기와 헌신이라는 무기가 있다.”며 손수조의 손을 잡아달라, “손 잡고 함께 가면 ‘길’이 된다”고 호소 했다.

 

손 대표는 정치 양극화는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공정과 상식은 온데간데없고. 오직 진영 논리와 전체주의에 파묻힌 존재들이 이 나라와 동료 시민의 삶과 미래를 위협하고 정치를 자신의 출세 도구로 삼았던 운동권 세력의 종식을 고하고, 서로를 악마화하며 그 반사이익으로 기생하고 혐오정치와 헤이트 스피치로 연면하던 정치꾼들도 모두 물갈이 하여 22대 국회는 달라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끝으로 불체포특권 포기와 동일지역 3연임 초과 제한을 약속드리며, 오로지 국민을 섬기는 리더십으로 동료시민들에게 더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젊고 강한 경험 많은 기수로서 경기 북부에서부터 국민의 힘의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며 공정과 상식,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정교하고 박력있게 준비하여 국민의 힘 이름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