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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울란바토르 시의회 대표단 일행, 가천대 길병원 방문

건강검진, 의료진 연수 등에 관심...몽골 어린이 초청 치료에 감사 인사

 

【우리일보 문소라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지난 7일 병원을 방문한 몽골 울란바토르 시의회 대표단과 양 기관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 울란바토르 시의회 이크바야 몽골인민당 원내대표, 수크바타르 도시개발인프라 위원장, 에르덴바야르 투자조정분과위원장 등 일행 8명은 인천시의회의 초청으로 7일부터 11일까지 인천을 방문한 가운데, 방문 첫날인 7일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했다.

 

이크바야 원내대표 등 대표단은 가천대 길병원 국제의료센터, 건강증진센터, 진단검사의학과 등 병원 시설을 둘러본 후 이원석 국제의료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란바토르시의회와 가천대 길병원의 교류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표단은 가천대 길병원의 의료 인프라와 국제의료 서비스 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자국 의료진의 선진 의료 연수, 건강검진 서비스 등에 있어 협력 의사를 나타냈다.

 

또한 대표단은 가천대 길병원이 실시하고 있는 해외 심장병 어린이 초청 치료 가운데, 몽골 어린이에 대한 초청 치료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비롯해 해외 저개발국의 어린이를 초청해 치료하고 있으며, 현재 몽골 어린이 4명이 지난 4일 입국해 수술 등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원석 가천대 길병원 국제의료센터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그동안 몽골 어린이 201명을 초청해 치료하는 등 인도적으로도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으며, 또 암이나 심뇌혈관 질환과 같은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서 몽골의 많은 환자들이 방문하고 있다”며 “울란바토르시의회와 인천시의회의 다양한 협력 사업에 가천대 길병원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