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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선수단 금5,은7,동5...조경희 인천 첫 금메달 안겨

여자 수영 조경희 인천 첫 금, 댄스스포츠 정대완/박수현, 이혜경/장한산 2관왕 / 금5, 은7, 동5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인천시 선수단이 개막 첫날부터 값진 메달들을 다수 쏟아냈다.

 

3일 오후 3시 기준 대회 1일차 금 5개, 은 7개, 동 5개 총 17개 메달을 획득하며 4,615.40점으로 종합 11위를 기록했다.

 

여자 수영 평영 100m SB7, SB8에 출전한 조경희(여, 뇌병변장애) 선수가 1:50.11로 인천선수단 첫 금메달 소식을 전했고, 댄스스포츠 정대완/박수현 콤비(남, 시각/여, 비장애)는 혼성 스탠더드 왈츠와 탱고 종목에서 대회 2관왕을 차지했고, 댄스스포츠 이혜경/장한산 콤비(여, 시각/남, 비장애)는 혼성 비엔니스 왈츠와 폭스트롯에서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정대완/박수현 콤비의 경우 혼성 스탠더드 왈츠 종목에서 2017년도부터 올해까지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6연패의 기염을 토했다.

 

육상필드 종목에 출전한 김혜미(여, 지적장애) 선수는 여자 원반던지기 F20에서 19.3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육상필드 종목에 출전한 김종민(남, 뇌병변장애)와 김윤호(남, 지체장애) 선수도 각각 남자 원반던지기 F38과 남자 포환던지기 F44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수영 여자 자유형 200m S14에 출전한 노혜원(여, 지적장애) 선수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S2 종목에 출전한 장기석(남, 지체장애)과 남자 자유형 200m DB 종목에 출전한 이수호(남, 청각장애) 선수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볼링 여자 2인조 TPB1에 출전한 양현경/목현주(여, 시각장애) 선수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대회 1일차 11.3 17:00에는 ‘제43회 전국장체’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 행사가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됐고,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인천시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인천선수단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