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서울시가 최근 광화문 육조 마당에서 가을을 맞이해 시민 건강과 더불어 화합과 발전을 위해 광화문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체육회, 서울시요가회가 주최한 이번 광화문 운동회는 매주 금요일 세 차례 운영된다.
개최 첫날인 6일, 요가 13일, 디스코 20일, 에어로빅힙합 등 육조 마당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운동회가 열렸다.
6일 첫 개최는 1부와 2부로 나눠 요가 강습이 진행됐으며 1부는 오늘은 명상하자를 주제로 행복한 요가 김소영’ 대표의 강습과 2부는 지금은 요가 하자를 주제로 종로요가문화원 정승훈 대표의 강습이 진행됐다.
이날 실시한 요가 강습은 직장인들을 위해 저녁시간대인 오후 6시에 실시돼 눈길을 끌었다 .
이번 광화문 요가 운동회에 참여한 한 직장인은 "그동안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두통이 심했는데 이렇게 회사 근처인 광화문에서 잠시 명상과 요가를 할수 있는 기회가 생겨 몸이 가벼워진 것 같다"며 "앞으로 퇴근후 직장인들을 위한 명상과 요가를 할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요가회 정유경 회장은 "현장에서 서울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며 요가와 명상이 생활체육으로 더욱 발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