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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세종병원 권준명 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장, 세계 최고 인공지능 컨퍼런스 ‘NVIDIA GTC’서 발표

- home healthcare에 활용되는 인공지능 기술 및 스마트워치 활용 심전도 기반 진단 기술 소개
- 헬스케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기술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세종병원 권준명 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장(메디컬AI 기술이사)이 23일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인공지능학회 ‘NVIDIA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2’에 발표자로 나선다.

 

특히, 국내 의료기관, 스타트업을 포함하여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원으로서 초청을 받아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눈길을 끌었다.

 

‘NVIDIA GTC’는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주관하는 세계적 규모의AI 컨퍼런스이며, 전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연구원과 업계 리더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21일부터 24일 까지 가상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창립자이자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의 기조 연설을 비롯해, AI, 고성능 컴퓨팅, 그래픽 분야 1,400명의 연사들이 발표하는 900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된다.

 

권 본부장은 23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Health care and Life science’ 세션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기술이사로서 home healthcare에 활용되는 인공지능 기술, 최근 의 연구 성과인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심전도 기반의 질병 진단 기술 등에 대해 50분 간 발표할 예정이다.

 

권 본부장이 소속되어 있는 메디컬AI는 의료솔루션 및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2019년 세종병원에서 스핀오프 되어 설립된 스타트업이자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으로 최근 3년간 생체신호 인공지능 분야에서 25편의 SCI논문을 출판하는 등 활발한 연구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워치 심전도를 기반으로 심부전을 진단하는 연구를 수행, 95%의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등의 성과를 도출해냈으며, 이 내용은 스위스 MDPI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인 Diagnostics (IF:3.706)에 게재되기도 했다.

 

세종병원 권준명 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장(메디컬AI 기술이사)은 “글로벌 컨퍼런스에 초청을 받아 강연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연구원들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과 관련한 동향, 노하우 등을 서로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헬스케어 분야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여러 개발자, 연구자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앞으로 환자, 그리고 업계 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더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