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사이 코로나 19로 공교육을 비롯한 사회 전반에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됨으로서 서울시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이러닝 분야 여성취업 채용수요를 교육과 연계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오는 9일 보도했다.
지원을 위해 여성가족부 및 서울시 여성 일자리 지원기관인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인력채용 온라인 수요조사를 서울소재 이러닝(e-learning) 기업 148개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이러닝 현장경력 15년 이상의 실무 담당자 심층 인터뷰(FGI)를 진행해서, 여성인력 양성 전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를 통해 채용수요를 파악하고, 이러닝 직무 분야에 인력 부족률이 특히 높아서, 신입 채용수요가 높은 직무로 선정했다. 기업들의 채용 예정 시기로는 3개월내에 채용하겠다는 응답률 63%로 시급도가 높음이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이러닝 교수설계 분야’ 중 ‘온라인 교육 콘텐츠 기획’과 ‘온라인 교육 콘텐츠 설계’가 여성인력에 적합한 세부직무로 선정되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다.
기존 종사자중 여성비율이 높은, 인 문/사회계열 또는 교육계열 전공자가 유리한 분야이며, 고용안전성 전문성 경력전환 가능성의 장점과 경력단절여성의 시간제/탄력근로가 가능한 일자리 수요가 높아서, 육아나 정규시간 근로로 어려운 여성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현장 실무자들의 공통의견은 직무소양인 문서작성 능력 및 의사소통 역량을 보유했다면, 단기간 2~3개월 교육훈련을 통해 채용 연계 수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우선 3개 센터로 종로·용산·성북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5월부터 교육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개발된 온라인 교육 콘텐츠 기획자 양성과정과 온라인 교육 콘텐츠 설계자 양성과정의 프로그램 운영 매뉴얼은 26개 서울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보급되었다고 밝혔다. 수료 후에는 이러닝 콘텐츠 개발업체, 이러닝 콘텐츠 운영 기관 등으로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