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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가락의 맥(脈) ‘강화용두레질소리’ 제61회 한국민속예술제 인천시 대표로 출전

열두가락의 맥(脈) ‘강화용두레질소리’ 제61회 한국민속예술제 인천시 대표로 출전

강화군 강화용두레질소리가 인천시 대표로 제61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참가한다.


강화용두레질소리(인천시 무형문화재 12호)는 지난 16일 제61회 한국민속예술제(일반부 경연)에 참가할 작품 심사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인천시 대표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강화군, 미추홀구, 서구, 옹진군에서 4팀이 참가했다.


용두레질소리는 용두레를 사용하여 높은 곳의 논으로 물을 퍼 올리면서 내는 소리이다.



강화도는 섬이지만 적극적인 간척 사업으로 전체 면적의 3/4이 농지로 농업의 비중이 높다. 하지만, 산이 낮고 물이 귀해 논농사에서 물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기에 강화도에서 용두레질소리가 발달했다.


본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공주시가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충청남도 공주시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강화 용두레질소리"는 1986년 제27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003년 10월 27일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