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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신천지시설 대한 폐쇄 결정

"불이행 시 강제조치" 모든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과 개인위생 점검


박남춘 인천시장은 21일 오전 긴급대책회으를 열고 지역 내 신천지교회와 시설에 대한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신천지시설에서 예배나 집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시 군·구는 지역내 신천지교회 및 시설의 자율폐쇄를 권고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강제폐쇄 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내 신천지교회와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중이며,현재까지 10 곳 중 5곳은 자발적으로 폐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신천지교회를 방문해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한 신도들에 대한 자진신고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번 주부터 모든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과 개인위생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박 시장은 SNS에 올린 글에서 "최근 대구대구‧경북지역 방문한 신천지 교인들로부터의 감염확산이 우려되고 있다"며 "시민 모두 종교 활동 중 개인위생과 방역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거듭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인천시는 20일 오후 4시 기준 인천지역 격리자는 모두 39명, 누적 인원은 755명으로 집계됐으며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일보 김용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