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개최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19년 전국 기초자체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인간다운 삶, 공존의 시대’를 주제로 전국 147개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해 접수한 343개의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거친 176개 사례가 우수정책으로 본선에 진출했고 2차 현장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을 결정했다.
구는 ▲일자리분야(빈집은행) ▲에너지 분권분야(햇빛발전소) 2개 분야에서 본선 진출, 일자리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일자리 분야의 빈집은행은 지역청년들과 행정이 구도심의 골칫거리인 빈집을 활용해 지역 마을의 공존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로, 옛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 건물을 청년활동의 거점공간인 ‘빈집은행’으로 조성하고 청년들이 ‘미추홀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빈집 리모델링, 버섯농장, 메이커스페이스 공방, 셰어오피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구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실천하기 위해 공약을 수립했다”며, “이제 약속한 공약들을 올바르게 실천해 모두 잘 사는 미추홀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민선7기 2019년도 기초단체장 공약계획서 수립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SA등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