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원(고보선) 국화리학생야영장에서는 16일 인천마전초등학교 2학년 학생 134명을 대상으로 ‘2019 숲생태 체험교육 프로그램(일일체험형)’ 운영하였다.
이번 숲생태 체험교육은 인천마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말까지 총 38회에 걸쳐 관내 초등 25개교, 중등 13개교, 총 4,016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에서 벗어나 숲생태 체험교육을 통해 숲이 주는 이로움을 깨닫고, 자연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목표로 진행한다.
‘숲에서 만난 우리’를 주제로 진행된 숲생태 체험교육은 ‘에코 오리엔티어링’과 ‘문제해결 나무 만들기’ 등 다양한 모둠 체험활동을 통해 공동체 역량, 의사소통 역량, 문제해결역량 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학생교육원 숲체험[사진= 인천교육청 제공]
인천광역시학생교육원 고보선 원장은 “오감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숲생태 체험교육으로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과 역량을 길러주는 동시에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숲생태 체험교육에 참여한 인천마전초등학교 한 학생은 “학교에서 벗어나 숲 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재미있었고, 얼마 전 발생한 강원도 산불이 생각났다. 아름다운 우리 숲을 보존하기 위해 산불예방에서부터 나의 작은 행동이라고 꼭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광역시학생교육원 국화리학생야영장에서는 체험중심의 환경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숲생태 체험교육과 함께 학교로 방문하는 숲생태 체험교육, 가족과 함께 하는 가족 공감 수호캠프, 지역 및 사회적 취약계층과의 연대 프로그램 운영 등 숲생태를 주제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