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신속한 도로정비로 구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는 민선7기를 맞아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낡고 파손돼 안전을 위협해온 정광아파트 옆 도로옹벽을 정비했다. 또 들뜨고 부서져 통행에 불편을 줬던 올리브백화점 인근 남동대로 보도 정비공사를 실시하는 등 지난해 하반기에만 7건의 큰 도로환경정비 공사를 마무리했다.
▲도로환경개선(빗물받이보수)[사진=계양구시설관리공단 제공]
특히, 구에서는 민선7기를 맞아 지난해 8월 도로기동팀을 신설했으며, 이달에 10명을 증원해 올해부터는 총 19명의 규모로 운영 중에 있다.
도로기동팀은 민원 접수부터 순찰 및 긴급보수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소규모 긴급복구가 필요한 경우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통해 위험시설물을 발견하는 즉시 복구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기동반 운영 전(18년 1월~8월 초) 하루 평균 25건에 이르던 도로 불편 민원 사항이 운영 후(18년 8월초~12월 말) 10건으로 감소하는 등 민원감소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남동구는 약 500km에 이르는 도로 및 시설을 관리해야 해 민원이 평소 끊이지 않았다” 며 “적극적인 도로정비와 기동반 운영을 통해 구민에게 안전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