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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광석 전처 서해순 경찰에 출석

"제 말이 거짓이면 저는 여기서 할복 자살도 할 수 있다"

(차민선 기자)故 김광석의 전처인 서해순 씨가 12일 서울지방경찰서에 조사를 받기위해 줄두 했다.


 

서해순씨는 경찰서에 출두해 이와같이 말했다."시댁에서 서연이 밥 한번 챙겨 준 적도 없다. 혼자 남은 여자로서 불합리하고, 

 

제가 마치 역할을 안하고, 단지 여자라는 것 때문에 결혼해서 시댁이 여자의 재산을 다 가져가야하고, 장애우가 있어도 도와주지도 않는다"며 

 

"제 말이 거짓이면 저는 여기서 할복 자살도 할 수 있다. 김광석과 이혼하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날 경찰서에 출두한 서해순씨는 최근 불거진 故김광석씨의 딸 서연양의 사망관련 의혹에대해 해명할것으로 보여진다


 

또,서연양 학교 및 양육비 관련 기록, 서연양 병원 진료 기록, 김광석씨 사망 당시 정황 기록, 가족 사진, 저작권 소송 관련 자료 등을 제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상호 기자와 김광석씨 친가 측 유족들은 서씨를 딸 서연양에 대한 유기치사와 지적재산권 관련 소송 중 딸의 죽음을 숨긴 채 소송을 종료한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추석 연휴 전 고발인인 이상호 기자 등 참고인 20여명을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서연양 사망 관련한 수사기록과 부검기록도 검토도 마쳤다. 

 

경찰은 소송사기 논란과 관련해 2008년 파기환송심에서 김광석씨의 저작권과 저작인접권의 상속권을 조정할 당시 경위도 물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서연 양은 지난 2007년 12월 23일 경기도 용인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뒤 숨졌다. 

 

당시 경찰의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급성 화농성 폐렴으로 몸에서는 감기약 성분 외에 다른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서해순 씨가 서연 양의 사망 이후 저작권 소송 과정에서 딸의 사망 사실을 친가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의혹이 증폭됐다. 

 

또,서해순씨는 “서연이가 미국에 감금당해 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기자가 사실을 확인도 하기 전에 미국에서 호화생활에 부동산도 취득했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또 “(김광석씨) 형을 부추켜 (서연양) 실종실고를 한 후 확인도 하지 않고 타살 의혹을 제기하는 소장을 내며 저를 사회적으로 매장하고 명예를 훼손했다”고도 했다. 

 

서씨는 “저작권료가 수백억에 강남에 건물이 있고 집도 여러 채가 있다고 오보를 하고, 동거남이 있다는 등의 개인의 사생활을 노출시키며 죄인처럼 방송에서 취급하게 유도했다”며 

 

“영화 홍보를 위해, 이득을 취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얼굴, 사진, 영상을 이용해 저작권을 위반한 죄를 묻고 싶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