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오는 25일까지 관내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 성수기인 추석을 대비해 부정‧불량 축산물이 제조‧가공‧유통되지 않도록 축산물 판매업소를 점검하고, 축산물 수거검사를 통해 식중독 등 축산물 위생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점검에서는 ▲축산물 유통 및 위생관리에 관한 사항▲불법 수입축산물 취급․판매 여부 ▲허위․과대광고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 건강진단 여부 및 위생교육 현황 등을 집중 점검하고, 한우 DNA 동일성검사 및 성상검사를 위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구는 이번 위생점검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뿐만 아니라 추가 위생 점검을 실시해 위해 요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축산물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석명절을 맞아 구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