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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찌?잔혹?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가해자 적반하장 태도보여. 국민들 분노케해

(차덕문 기자) 부산에서 말로는 설명못할 끔찍한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불과15세에불과한 어린 소녀 들이 저지른 일이기에 더욱 심한 충격을 주었다.

어이없는 사실은 폭행을 가한 이유가 피해자 A양이 가해자B 양의 남자친구의 전화를 받았다는 것이다. 폭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약2개월전에 1차 폭행사건이있었다.지난6월 사하구의 한 공원에서 슬리퍼로 피해자의 얼굴을 때리고 노래방으로 끌고 가 마이크와 주먹 등으로 마구 때렸다.

피해자는 다음 날 경찰에 이들을 고소했으나 며칠 뒤 피해자가 가출해 조사에 응하지 않아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A양 어머니 한모(36)씨는 4일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가해 학생들이 지난 6월 말 딸을 구타해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적 있다"며 "사고를 부산 사상경찰서에 신고했는데 당시 딸이 경찰 조사에 제대로 응하지 못해 흐지부지됐다"고 말했으며, 한씨는 "가해 학생들이 처벌이 미약한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소년법이 폐지돼 가해 학생들이 지은 죄만큼 처벌받기를 바란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번2차 폭행은 고소에대한 보복으로 확인되었으며, 폭행의 정도가 상상도 할수 없을 만큼 끔찍했다. 1일 오전 8시 30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공장 인근 골목에서 피해 여중생 A양(14·중2)을 1시간 반 동안 발길질하고 공사 자재, 의자, 유리병 등을 이용해 머리를 내려치는 등 100여 차례 넘게 폭행했습니다.

 

가장 심하게 폭행한 2명은 1일 오후 도망쳤다가 피해자가 119구급차에 실려 가는 걸 보고 뒤늦게 경찰에 전화해 자수했다.

 

이어 4일 부상 여중생 폭행사건의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 됐다. 이날 공개된 녹취록에서 "(피해 여중생이) 피를 흘리니까 (가해자들이) '피 냄새 좋다. 더 때리자'고 그랬다"면서 "피 튀기면 '더럽게 왜 피 튀기냐'며 또 때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기 남자 불러줄 테니까… (피해 학생이) ‘그건 아닌 것 같다’하니 한 시간 넘게 때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SNS에‘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가해자로 추정되는 학생이 적반하장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대중들의 분노를 키우고 있다. 온라인에서 가해자로 추정 지목된 학생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진을 내려달라고 부탁 하다가 뜻대로 되지 않자 욕을 하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이 학생은 처음에는 “제가 잘못했다. 욕하지 말아달라. 그때는 정신상태가 온전하지 못했다. 다시는 이런 일 안 발생하게 할테니 사진 좀 내려달라”고 썼다. 이어 “제발 재 친구들 들먹거리지 말고 사진 좀 다 내려달라. 진짜 죄송하다. 용서 안될거라는거 알고 있지만 앞으론 정말 다시는 안그러겠다. 부탁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비난이 계속되자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아 정말 진짜 미쳤다” “그만 하세요 XX. 진짜 반성하고 있다고”라고 화를 냈다. 이 글은 캡쳐 형태로 여러 커뮤니티와 SNS로 퍼지고 있다. 이번사건은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으로 세간에 알려지면서 대중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건이 마무리 되더라도 피해를 당한 여학생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지에대한 걱정도 피할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