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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신재생에너지 확산의 선도적 역할 수행

남구, 신재생에너지 확산의 선도적 역할 수행

[김영준기자]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신재생에너지 확산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남구는 지난 2012년부터 신재생에너지 공공부문 지역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2년 남구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2013년 장사래 등 어린이도서관 5, 2014년 이랑어린이도서관 등 2, 2015년 남구에코센터, 2016년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등 3곳에 태양광 212kw, 태양열 64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췄다.

 

그 결과 태양광과 태양열로 연간 각각 283kWh38kWh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또 탄소배출을 최소화한 건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에코센터도 건립했다.

 

에코센터는 시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에게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효과를 홍보하기 위해 두터운 외부단열재로 냉·난방 에너지량을 최소화하고 자연광이 지하까지 닿도록 꾸며졌다.

 

때문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로 연간 22500kWh(태양광), 8940kWh(태양열), 143150kWh(지열)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올해는 인천지역 최초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의 융복합지원사업에 응모, 94400만원(국비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해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설치 중이다.

 

사업비는 지역 내 44곳의 경로당에 태양광 발전(1452kw) 및 태양열 발전시설(400) 설치 사업에 사용, 연간 161kWh의 전력과 화석에너지 28.1teo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민간부문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동참도 줄을 잇고 있다.

 

아파트 난간이나 주택 옥상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소형태양광 사업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올들어 민간건물 45곳에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완료되는 등 7월초 지원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2012년부터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연간 8천여만원 상당의 전력비용과 385t의 탄소배출량 감소 효과를 보고 있다앞으로도 더 많은 국비와 시비를 확보해 취약계층이 폭염과 한파에도 전기요금 부담없이 냉·난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