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현기자]인천남동소방서는 4일 새벽 6시경 운연동 소재 일반음식점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차량 12대, 소방대원 34명이 출동하여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890천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남동소방서는 음식점 인근에서 잠을 자던 중 직원이 창고에서 불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함에 따라 신속히 화재현장으로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하고, 구조대가 창고내부 인명검색을 실시하였다.
숯을 피우는 창고 일부가 소훼된 화재로 숯을 피우는 열기가 축적되어 숯 더미 내부에서 자연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남동소방서 관계자는 “인명피해없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 다행이며, 일반음식점에서는 전기기구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만큼 다양한 원인의 화재가 발생할 수 있고, 보이지 않는 곳의 먼지 등으로 인해 전기적 원인의 화재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기배선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먼지를 제거하는 등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