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국)에서는 5월 25일부터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17 찾아가는 등굣길 음악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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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등굣길 음악회」는 2015년부터 3년째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등교 시간에 학교로 찾아가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초·중 6개교를 공모 선정하여 6월 22일까지 개최되며 연주는 한국음협 인천지회 소속 관악단 ‘웨스트앙상블’에서 맡는다.
음악회에서는 학생들에게 친근한 ‘You raise me up’, ‘nella fantasia’ 등 팝, 세미클래식, 재즈 등을 금관 앙상블 5중주로 연주하여 금관 악기 특유의 경쾌함이 등교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을 더욱 가볍고 신나게 해 주고 있다. 또한 연주 중간 악기에 대한 설명과 연주곡에 대한 설명으로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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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음악회의 첫 번째 공연교인 인천예송중학교 이철진 교장은 ‘이른 아침부터 교정에 울려 퍼진 상쾌한 음악으로 마음까지 맑아지는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영진 초등교육과장은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학교예술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역에 있는 문화예술 자원을 학교 예술교육과 연계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