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소장 이주영)는 지난 20일(토) 봉사자 7명이 참여하여「이사지원 전문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사지원 프로그램』은 한부모가족 및 저소득층에서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업으로 금년도에 신규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이번 활동은 중구청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팀의 요청으로 자원봉사센터 담당자가 세대를 방문 답사 후 지원을 결정하고 지원 대상자와의 충분한 소통과 준비를 통해 이사지원 전문봉사 활동을 진행하였다.
중구관내 4층 빌라로 이사하는 과정에서 봉사자의 도움으로 사다리차(재능기부)를 사용하려 하였으나 전신주에 고압선이 많아 안전 등의 문제로 사다리차를 사용할 수 없어 서랍장, 책상,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 및 가구를 봉사자들이 직접 4층까지 옮기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함께 참여한 호서대학교 체육과 손혜O학생은 “이사는 업체에서 다 알아서 해주기에 평소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저소득층에게 이사지원은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다음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