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도시공사 황효진 사장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해드림봉사단은 19일 남구 용현동 소재 오병이어 밥집을 찾아 어르신 150분들께 점심 배식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밥집 운영비 400만원을 전달했다.
남구 용현시장 내 위치한 오병이어 밥집은 주 4회(화~금) 점심마다 어르신들게 무료로 점심을 대접하고 있으며, 공사와는 2009년부터 인연을 맺었다. 올해까지 9년째 공사 해드림 봉사단원들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배식봉사에 나서는 한편, 정기적으로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오는 5. 24(수) 인천도시공사 창립 14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봉사활동에 나선 황효진 사장은 공사 해드림 봉사단 직원들과 함께 어르신들께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주방 설거지 일손을 거들었다. 또한 식사 후 어르신들과 공사 창립기념일을 맞아 준비한 백설기 떡을 나누며 안부 인사를 여쭸다.
공사가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밥집의 식재료 구입 및 급식소 운영에 쓰이며, 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 급여공제로 모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2009년부터 공사는 배식봉사와 더불어 약 3천만원 후원금과 쌀 2,200kg, 냉장고 등을 전달하며 물심양면으로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황효진 사장은 “오늘 만나 뵌 어르신 모두 어려운 시대에 가장 애쓰고 노력하신 덕분에 현재의 우리가 있는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억척스러운 부지런함을 본받아 공사 임직원이 한 뜻으로 더욱 부채 감축에 노력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