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18일 숭의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의료급여 신규 취득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의료급여 신규 취득자 80여명이 참석, 국가가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및 각종 지원 사업을 안내받았다.
또 부정수급 및 의료급여 제도를 안내, 의료기관 이용 중복과 남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특히 의료급여비용 부정청구 신고 및 신고포상금제도를 안내, 수급자의 소득·재산 변경시 신고의무 등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구는 이번 교육이 개인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해마다 급증하는 의료급여 비용을 절감해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월 책정되는 신규 수급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의료 이용이 많은 대상자에 대해서는 의료급여관리사들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료 이용에 대한 개별상담 등을 통해 저소득층의 건강관리에 길라잡이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