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기자]탄탄한 실력으로 외길 인생을 걸어온 성악가 강내 우와 영화배우 겸 가수 신성훈이 손을 잡고 입양가정 아이들을 위한 음원을 발표하게 됐다.
강내우, 신성훈 두 사람의 환상적인 콜라보 음원 발표 소식보다 더 감동적인 건 두 사람 모두 입양가정이라는 점이다. 강내우 성악가는 두 딸을 입양해 아이들을 돌보고 있으며 가수 신성훈은 보육원에서 자라던 시절 지금의 가족을 만나 입양 절차를 거치고 정식으로 입양이 된 사연을 갖고 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입양' '입양 가수' '입양 성악가' 세 가지 키워드가 공통점이기 때문에 두 사람의 콜라보 음원의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높다. 이 제한은 가수 신성훈이 강내우 성악가에게 먼저 제안한 것이다.
신성훈은 '강내우 성악가님의 목소리를 듣고 울컥했다. 목소리에 울림이 있고 감동가 소울이 있다. 그 목소리에서 전해져 오는 느낌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동이 있어서 관심을 갖고 지켜봐 왔는데.. 이렇게 뜻하지 않게 좋은 인연이 맺어져서 너무 기쁘다. 정말 열심히 작업해보겠다' 고 전했다.
두 사람은 곡 초이스가 끝나는 대로 연습 후 바로 녹움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