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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야행(밤마실) 프로그램

인천 개항장 야행(밤마실) 프로그램

[김세연기자]5월 마지막 주말인 5.27() ~ 5.28()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열리는 인천 개항장 야행(밤마실)’에서는 발길이 닿는 곳마다 야간에 개방된 문화재와 문화시설 및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 개항장 야행(밤마실)’은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의 문화재와 민간문화시설을 야간까지 개방하고 경관조명, 예술조명, 거리조명을 설치하여 환상적인 야경 분위기를 연출할 뿐만 아니라 악극 성냥공장 아가씨’, 점등식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개막식과 거리 곳곳에서 진행되는 거리공연, 영상으로 보는 인천 근현대사 등으로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볼거리와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개항당시의 복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근대의상체험, 교통의 한 수단이었으나 지금은 좀처럼 보기 힘들어진 인력거 전시 체험, 최초의 우체국을 모티브로 한 느린 엽서쓰기, 바리스타와 함께 한국 근대 커피의 역사를 배우며 한국 최초의 커피인 가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가비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가비체험은 인천 개항장 야행(밤마실)’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www.culturenight.co.kr)을 통해 신청한 인원에 대해서만 체험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옛날 전화기 체험, 모르스 전신기 체험, 짐꾼체험, 통계 기록국 등 개항장에서의 밤마실을 즐길 수 있는 각양각색의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문화해설가와 함께 개항시대의 역사를 직접 탐방하며 배울 수 있는 스토리텔링 도보탐방도 준비되어 있다. 스토리텔링 도보탐방은 총 5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구선생의 인천에서의 삶을 다룬 한국 테마코스, 화교의 정착과 인천에서의 삶을 알아볼 수 있는 중국 테마코스, 개항시대의 일본인들의 생활을 알아보는 일본 테마코스, 각국의 근대문화가 전파되었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각국 테마코스, 근대시대 경제 활동을 알아보기 위해 신규로 신설된 경제 테마코스까지 총 5개의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또 한 가지 빠질 수 없는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100년 전 국제시장의 모습을 표현한 저잣거리에서는 신포시장과 차이나타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가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의 음식점들과 카페들은 1883년 개항년도를 모티브로 한 1883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하여 행사기간 동안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