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관객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 줄 마당극 공연을 진행한다.
남구는 가족의 달을 맞아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공자와 톡톡톡!! 선비를 꿈꾸다’ 마당극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시작 전 ‘상자’에 관객들의 고민을 모아 공자의 유명한 일화로 구성된 극을 통해 관객과 함께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옛 선비들의 지혜와 풍류를 느낄 수 있다.
인천에서 전통연희를 연구해온 극단 ‘창현’이 신명나는 한판극을 펼칠 예정이다.
가족단위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관람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