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계양도서관(관장 이진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되어 6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내 고장 바로알기, 역사․문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의 역사 문화 콘텐츠를 활용하여 현장의 인문학, 생활 속의 인문학을 만나는 시간이 되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역의 역사․문화 인문학을 중심으로 ▲ 계양(부평)의 역사와 문화 ▲ 역사와 어원으로 보는 우리 땅이름 이야기 ▲인천의 근·현대사 문학으로 읽다 등 1주제에서 3주제로 주제별로 운영되고, 주제별 회차에 따른 강연 후 각각 탐방 시간을 가져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를 학습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봄으로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높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진경 인천광역시계양도서관장은‘이번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제대로 인천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길러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