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동구 금창동(동장 유진복)은 지난 27일, 금창동독거노인후원회(회장 김영두) 주최로 “어버이날 독거노인 선물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으며, 금창동독거노인후원회 회원 32명이 지역 내 40여명의 무의탁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거노인후원회에서는 비누 등 생필품과 라면을 준비했으며, 특히 이날은 인천산업정보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을 기증하는 등 모두 어르신들을 위한 마음으로 값지고 정성어린 선물을 모았다.
금창동독거노인후원회는 동구 관내에서는 유일한 독거어르신 관련 자생 단체로, 매년 어버이날마다 독거노인들을 위한 방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두 금창동독거노인후원회장은 “독거노인 어르신을 돌보는 것은 지역사회에서 당연히 해야 할 우리 모두의 일”이라며 “소외받고 외로운 어르신들께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 모두가 손을 맞잡아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유진복 금창동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마을 곳곳에 따뜻한 정이 퍼져나가는 어버이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