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덕문 기자)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 "홍준표 나이"라는 검색어가 뜨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있다. 

이는 , 지난25일 열린 "JTBC 대선TV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 여부를 놓고 언성을 높이는 가운데 홍준표 후보의 발언이 문제가 되었다..

홍준표 후보는 “노 대통령은 돌아가셨으니 차치하더라도 가족이 640만 달러를 뇌물로 받았으면 재수사하고 환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에 문 후보는 “그게 뇌물이 되려면 적어도 노 대통령이 직접 받았거나 노 대통령의 뜻에 의해 받았어야 하는 것”이라며 “(홍 후보는)법률가가 아니냐”고 대답했다.

이어 홍 후보는 “수사기록을 보면 당시 중수부장의 말은 노 대통령이 박연차 회장에게 직접 전화해 돈을 요구했다고 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화가 난 문재인 후보는 “이보세요. 제가 조사 때 입회한 변호사입니다”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아니 말을 왜 그렇게 버릇없이 하느냐. ‘이보세요’라니”라고 맞받아치며 험악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결국 결국, 손석희 앵커가 끼어들어 말리는 형국이 되어서야 겨우 소강상태가 유지됐다.

또,홍준표 후보는 이날 밤샘토론 제안에 “나는 안한다. 집에 갈거다. 피곤하다”고 답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토론이 끝나고 난 뒤 네티즌 사이에서 홍준표 나이, 문재인 나이 등의 검색어가 실검에 오르내리면서.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홍준표 후보는 1954년12월 5일. 62세고 문재인 후보 나이는 홍 후보보다 한 살 많은 1953년 1953년 1월 24일으로 알려졌다.  따지고보면 실제로 두살정도의 나이차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홍준표 후보의 ‘버릇없다’는 발언에 “누가 누구에게 버릇이 없다고 하는 것이냐”, “버릇없다는 말은 손아랫사람에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