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동구 보건소(소장 김권철)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비만예방 프로그램 ‘아삭아삭 폴짝폴짝 건강한 돌봄 놀이터’사업을 오는 7월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은 아동의 비만예방을 위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보건복지부, 농림축산 식품부가 함께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에는 전국 23개 보건소, 인천시에서는 동구보건소가 선정됐다
아동비만은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고학년이 될 때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초등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맞벌이가정, 저소득층가정, 한부모 가정의 학생들의 비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저학년 때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비만 유발 환경에 대한 적극적 중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동구보건소에서는 관내 만석초등학교, 창영초등학교 총 2개교의 3개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영양사와 운동인력을 투입해 건강한 식생활 교육과 놀이형 신체활동 수업 등 아동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