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덕문 기자) 배우 윤진서가 4월의 신부가 된다.
윤진서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윤진서의 결혼을 발표하며 예비 신랑과의 투샷까지 선보였다.
소속사는 “윤진서가 4월 30일 결혼한다”며 “예비 신랑은 같은 취미 활동을 하다 만나게 된 또래로, 3년간의 열애 끝에 서로를 향한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인연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결혼을 밝혔다.
이어 “이제 한 가정을 이루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윤진서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따뜻한 관심과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바다를 배경으로 다정하게 서 있다. 예비신부 윤진서를 달콤하게 바라보는 예비신랑의 모습이 인상 적이다.
예비 신랑의 훤칠한 키와 훈훈 한 외모가 눈길을 끌었다. 앞서,윤진서는 지난 2월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해 예비 신랑을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녀는 "서핑 초보 시절 (예비 신랑이) '가르쳐주겠다'며 다가왔다"며 "당시 남자친구는 주말에 아르바이트로 강사 일을 하고 있었다"고 첫 만남을 돌아봤다.
결혼식은 4월30일 제주도의 자택에서 가족,친지,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하게 치뤄질 예정 이다.
배우 윤진서는 2001년 영화 '버스, 정류장'의 단역으로 연기에 발을 들였다. 2003년 영화 '올드보이'에서 배우 유지태의 누나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2004),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2005), '사랑해 말순씨'(2005), 영화 '바람피기 좋은 날'(2007)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