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남구는 지난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상자텃밭 150세트를 분양했다.
상자텃밭은 플라스틱 화분과 상토, 적·청상추 모종 등으로 구성돼 옥상, 베란다 등 가정에서 쉽게 텃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돼 있다.
구는 이날 구립경로당 14곳에 상자텃밭 70세트를 무료로 분양하고, 80세트는 사전 신청한 구민들에게 5천원을 받고 분양했다.
구 관계자는 “도시농업활성화를 통한 이웃간 공동체회복,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상자텃밭 분양을 시작으로 많은 도시민의 농사체험을 통한 건강증진, 여가·취미생활의 동시농업활성화 등을 위한 실천 공간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