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선 기자) 오늘(13일)오전 발표된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의 일반인과 결혼설이 사실로 밝혀졌다.
상대는 남양유업의 창업주의 외손녀 인 황하나씨 이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본인에게 확인 결과 남양유업 일가의 황하나씨가 맞다"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상대가 일반인인 만큼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박유천은 지인의 소개로 지난해 말부터 교제 중이던 황하나씨와 가을 결혼을 약속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13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던 황하나 씨는 이날 오후 다시 공개로 전환하며
"아빠와 동생, 엄마 보구싶다. 오늘 같은 날 아빠도 없고, 내 동생도 없고, 엄마도 없다"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황하나 씨는 "나만 혼자 한국에 덩그러니. 우리 가족한테만 피해 없었음 좋겠다.
나는 욕먹어도 괜찮으니까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그런데 진짜 내 동생과 아빠 너무 보고 싶다. 보면 안겨서 울거다. 사랑하고 미안해 진짜"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황하나 씨는 박유천에 대한 언급을 여전히 꺼리고 있다. 다만 미니마우스 사진을 게재하며 동방신기 시절부터 믹키유천이란 이름으로 활동했던 박유천을 떠올리게 했다.
현재 박유천은 강남구청에서 복무 중으로 8월 26일 소집 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