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대한의사협회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인천한누리학교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제4회 의료사랑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동구청을 비롯해 인천시의사회, 남동경찰서 등에서 유관기관에서 협력해 추진했으며, 남동구 거주 북한이탈주민과 외국인근로자, 사할린동포, 다문화가정, 한누리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의료진료 및 상담, 검사, 처치 등 의료활동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진 북한이탈주민 등 다문화가족들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해 질병의 조기 발견 및 건강관리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한편, 사할린 어르신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행사를 뜻깊음을 더했다.
장석현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바쁘신 중에도 매년 의미있는 자원봉사를 해주시는 대한의사협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다문화 가족과 사할린 어르신들, 북한이탈 주민들도 소중한 남동구민인 만큼 꾸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