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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대세 최민용 ,에이핑크 윤보미 런닝맨 출연

최민용 "서울방송은 오랜만이다" 폭소케해

(차민선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배우 최민용 과 걸그룸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런닝맨은 봄철 입맛을 돋워 줄 멤버들의 추천 맛집 레이스 '런슐랭 특집'으로 진행됐다.

 

특별 게스트로 초대된 최민용은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등장부터 멤버들의 시선을 강탈하며 폭소를 자아냈는데, 

 

과거 시트콤(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바로 나온 듯 체육선생님의 모습 그대로 등장했던 것이다.

 

런닝맨에 출연한다고 맞춤 복장으로 신경 써서 직접 준비했다는 최민용은 기능성 트레이닝복 세트에 런닝화, 선글라스까지 착용한 채 심오한 각오를 내비쳐 녹화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최민용은 "서울방송은 오랜만이다"라고 말하며 냉동인간(?)의 면모를 보였고, 시종일관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함께출연한 게스트'에이핑크' 윤보미는 녹화 내내 이어진 맛집 투어에도 쉴 새 없이 음식을 폭풍 흡입하며 '먹방돌'의 위엄을 뽐내기도 했다.

 

또,13일SNS 상에는 서울 지하철에서 미션을 수행 중인 최민용과 윤보미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SBS ‘런닝맨’ 측 관계자는“최민용과 윤보미가 ‘런닝맨’ 촬영을 마쳤다”며 “지난 주 결방 때문에 정확한 방송 일자는 아직 미정이다”고 밝혔다.  

 

최민용은 지난 2007년 종영한 MBC 시트콤 '거침 없이 하이킥'과 케이블TV MBC에브리원 4부작 단막극 '연애의 발견'(극본 김경희·연출 최도훈)에 출연한 뒤 방송 활동을 쉬었다. 

 

휴식기를 가진지 10년만인 지난해 11월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PD의 추천으로 MBC ‘일밤-복면가왕’에‘복면 가수’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중의 반응은 뜨거웠다.또, MBC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진과 함께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에선 2년 동안 산 생활 등 지난 10년 세월에 대해 털어놨다.

 

재치 있는 입담과 독특한 캐릭터가 한 몫했다. 끊임없는 나오는 새로운 에피소드는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변함없는 그의 외모도 인기 요인이었다. 방송 출연에 앞서 14kg을 감량하는 등 ‘하이킥’ 시절과 다름없는 모습이었다. 

 

또,29일 열린 ‘시달남’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여느 아이돌 멤버처럼 그를 응원하는 화환이 등장했다. 


 

그를 직접 보기 위해 유모차를 끌고 나타난 팬들도 있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임을 보여주듯 친근하게 서로를 부르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일각에선 최근 잦은 예능 출연을 두고 이미지 소비를 우려했다. 

 

스스로 “방송국 마다 인사를 다녔다”고 표현할 만큼 KBS2 ‘해피투게더’, ‘1대100’, MBC ‘무한도전’, SBS ‘런닝맨’, ‘백종원의 3대천왕’,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비정상회담’ 등 다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때마다 화제의 중심에 섰다. “‘열일’한다”는 어느 취재진의 말에 데프콘은 “10년을 쉬었는데 좀 많이 하면 안되느냐”는 재치 있는 항변을 하기도 했다. 최민용도 반론을 펼쳤다. 

 

“이제 시작입니다. (이미지 소비를)벌써 걱정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시켜주니까 하고 있어요. ‘안 한다’고 하기도 뭣해요. 어떤 프로그램이든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열심히 하고 싶어요. 


 

지금은 타 방송사 프로그램(‘우결’)과 ‘시달남’, 고정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10년 동안 방송 환경은 달라진 게 없더라고요. 시스템은 좀 달라졌지만요. 보다 열심히 하려고 해요. 그게 제일 중요하죠.”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