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 29일 동구 여성회관에서 송현시장 야시장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2차 음식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4일 열린 1차 음식품평회에는 총 21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이번 2차 음식품평회에는 총 15개 팀이 참여해 화분케이크, 스카치 에그, 불닭떡, 바나나팬케이크 등 이색적인 요리들을 선보였다.

구는 품평회 요리전문가를 비롯한 심사단이 전문성, 상품성, 작품성을 공정하게 심사해 맛과 경쟁력을 갖춘 매대 운영자 30명을 최종 선정하고 오는 5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7월중 정식 개장식을 개최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야시장 조성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것은 물론, 지역문화와 향토자원을 연결한 관광패키지 상품을 개발하여 인천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명소로 육성하겠다“며“구도심인 인천 동구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송현시장 야시장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 ‘중앙시장 청년몰 조성’, ‘설․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전통시장 배송지원사업’, ‘시설현대화사업’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6년 행정자치부 전통시장 야시장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송현시장 달빛거리 야시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