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스마트미디어 교육의 일환으로 VR을 본격 도입하고, VR 미디어 체험인‘상상Play’와 VR 콘텐츠 제작 교육인 ‘VR, 새로운 세상에 눈뜨다’등을 운영한다.
지난해 인천센터는 전국 센터 최초로 드론촬영 교육을 무료로 운영,약 200명의 시민들이 드론촬영의 기초를 익혔다. 이어 올해는 가상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R 관련 교육을 신설한다.
이미 올 1월에는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과 함께 안양의 집 보육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VR 체험을 운영하며 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인천센터에서 즐길 수 있는 VR 관련 교육은 우선‘온에어 (On-Air) - 상상Play’미디어 체험이 있다. 소요시간은 2시간이며, 가상현실의 원리를 알 수 있는 VR 안경 만들기, AR(증강현실) 체험하기 등으로 구성된다. 10명 이상의 개인 및 단체로 신청이 가능하다.
VR 상설 강좌인 ‘VR – 새로운 세상에 눈뜨다’또한 VR에 관심있는 누구나 수강 가능한 VR 콘텐츠 제작 강의이다. 3시간 6차시로 진행되며VR의 기초개념부터 촬영 실습, 스티칭과 파노라마 영상 제작까지 배울 수 있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미디어체험’프로그램에서 교육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VR 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담당자는‘VR이 생활 속에 빠르게 스며듦에 따라 수강생의 눈높이에 맞는 기초 강의를 개설했다’며‘맞춤형 VR 교육을 통해 스마트미디어교육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