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기자]인천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인하대학교와 공동으로 3월 20일부터 물류분야 취업 맞춤형 교육과정인 ‘제3차 글로벌 물류·FTA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은 지난해 상·하반기에 ‘제1, 2차 글로벌 물류 ·FTA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수출입통관 및 FTA 실무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 종료 후,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미니채용 박람회를 개최하여 교육 수료생 34명의 취업을 연계한 바 있다.
이번 과정은 3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3개월간 총 480시간으로 운영되며, 물류분야 취업준비생 지원자를 대상으로 사전 면접을 거쳐 최종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 내용은 물류분야 기업에 취업될 수 있도록 물류, 통관, FTA 활용 등 실무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이번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FTA를 활용하는 원산지인증수출자 지정업체나 지정을 준비하는 기업체 취업 시 별도의 교육없이 ‘원산지관리전담자’로 지정될 수 있도록 FTA 교육 이수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인천공항만 물류단지 현장견학을 통해 이론이 실제 적용되는 사례를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 종료 후 미니 채용 박람회를 유관기관과 공동 개최하여 수료생의 취업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노석환 세관장은 “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고용창출형 FTA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확대해 청년 취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