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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공원 순찰중 기도 막힌 4세 아동 구한 경찰

연수구.공원 순찰중 기도 막힌 4세 아동 구한 경찰

[김영준기자]공원 화장실 비상벨 점검 중 사탕이 기도에 걸려 숨을 쉬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4세 아동을 경찰관들이 신속한 조치로 생명을 구했다. 주인공은 인천 연수경찰서 송도국제도시지구대 박필재 경위와 공미경 경장()이다.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7시경 송도 센트럴파크 공원 화장실 비상벨 점검을 하던 박 경위 등이 울고 있는 아이의 등을 엄마가 수차례 두드리는 것을 발견하였다.

​              

급박한 상황으로 판단한 박 경위 등은 아이가 사탕을 먹다 목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즉시 아이를 거꾸로 들어 하임리히법을 실시하였다. 당시 아이는 말을 하지 못하고 침을 흘리며, 숨을 쉬지 못하는 급박한 상황으로 하임리히법을 실시하였으나 사탕이 쉽게 나오지 않고, 아이는 계속 숨을 쉬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박 경위 등은 포기 하지 않고 계속해서 하임리히법을 실시하였고, 결국 구토와 함께 사탕이 입에서 나오게 되었다.

아이의 어머니는 위급한 상황에서 경찰관이 근처에 있어 신속한 조치와 함께 아이의 생명을 구해주셔서 수차례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였다.

 

박 경위는아이가 아무런 탈없이 무사하여 다행이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