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에서는 지난 27일 5층 소회의실에서 박물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식과 함께 2017년 운영 계획을 보고하고 향후 기획중인 특별전시와 박물관 교육, 유물 기증에 관한 세부사항을 논의하였다.
회의를 통해 1879년 고종이 어영대장 신정희를 파견해 설치한 화도진으로부터 1908년 준공된 송현배수지를 잇는 동구의 근대 역사 전통을 박물관에 전시를 통해 보강하려는 논의가 있었으며, 이외에도 송림동 일대에서 벌어지는 도시민속생활사 사업과 향후 기획전시 주제, 박물관 1년 교육과 유물 기증 등에 관해 검토가 이루어졌다.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1960~70년대 생활상을 재현 전시해 매년 관람객 1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인천의 대표적인 근현대박물관으로 2016년에는 누적관람객 백만 명을 도파하는 등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3월 1일에는 제98회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무료 관람을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