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기자]인천남동소방서는 26일 저녁 7시경 구월동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차량 15대, 소방대원 39명이 출동하여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7,850천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남동소방서는 주변을 지나던 전모씨(남, 30대)가 비닐하우스에서 불길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함에 따라 신속히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는 비닐하우스 내외부에서 인적부주의나 방화적 요인이 보이지 않는 점 등으로 미루어 비닐하우스에서 사용중인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화재조사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남동소방서 관계자는 “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겨울철 화재발생 시 급속히 화염이 번지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비닐하우스 화재로 무고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활동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