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연평부대에서는 지난 2월 1일부터 12일까지 연평주민과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얼음 썰매장을 운영하고 모금한 금액(1백여만원)을 취약계층 복지에 사용해 달라며 24일 연평면주민자치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얼음썰매장 운영기간 12일동안 주민과 군인가족 약 500여명이 이용하였으며 특별한 놀이기구가 없는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성원 주민자치위원장은“군부대에서 무료 얼음 썰매장을 운영하고 그 기부금을 지역주민에게 환원해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앞으로 민과 군이 이해의 폭을 넓혀 서로 협력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연평부대에서는 “지역주민 생명과 재산 나아가 국토를 굳건하게 지키는 기본 업무는 물론이거니와 도서 내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등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교류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