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조금백령도 22.1℃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맑음인천 24.3℃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따스한 복지! 모두가 행복한 강화!

강화, 노인·장애인 분야 달라지는 복지시책

(차덕문 기자)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올해 취약계층을 위한 새로운 복지시책을 변경·확대해 군민에게 다양한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고, 위기 극복의 새로운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노인 및 장애인 분야 주요 복지시책·제도를 살펴보면 

 

기초연금·장애인연금 대상자의 선정 기준액 인상

 

기초연금 대상자 선정을 위한 선정 기준액이 상향돼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아울러 장애인연금도 기초연금과 동일하게 올해 지급 대상자 선정 기준액이 인상된다. 지난해 단독가구 월 100만 원, 부부가구 160만 원이던 선정 기준액이 올해는 단독가구 월 119만 원, 부부가구 월 190만 4천 원으로 올라 더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군은 만 85세 이상 노부모를 모시며 강화군에 1년 이상 실거주하는 3대 동거 가족에게 지원하는 효행수당을 기존 월 5만 원에서 월 10만 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및 노인여가복지시설 확대 지원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층에게 일자리를 공급해 소득을 창출하고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이 확대 운영된다. 강화군 거주 만 60세 이상 어르신과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노노케어 사업 등이 11개 사업단 1,150명으로 확대 운영되며, 활동비도 월 20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증액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을 올해 3개소 신축하고, 경로당 230개소에 운영비 및 난방비를 지원하며, 새로 노인사회활동사업 인력을 경로당에 배치·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삶의 질 향상

 

재가장애인을 위한 두루(나누)미 사업이 강화군 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기존 정서지원 및 생필품 지원에서 정기적인 가정방문 등 사례관리 서비스로 확대된다. 이동변기, 목욕의자, 기립훈련기 등 22개 품목을 지원해 이동 제약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로 확대 운영된다. 또한, 직업 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방법 등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에 걸친 교육을 주관하며,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가 발생하면 현장 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 발달장애인의 권익 옹호를 위해 인천시에 발달장애인지원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유공자 예우 및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강화군 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6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월 2만 원 인상하고 인천시 6월 호국보훈의 달 보훈가족 위문금을 연 5만 원에서 연 10만 원으로 5만원 인상한다. 또한, 강화읍 월곳리 공설묘지 내 공설자연장지를 조성하고,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전동보장구 충전소를 강화군 관내 5개소에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2017년 새해는 크고 작은 변화들이 모여 강화군을 새롭게 바꾸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군민이 제도의 변화를 인식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피해를 보는 사례가 없도록 2017년도 달라지는 새로운 복지시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