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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말레이시아에서 독극물 피살

김정남,김정은에게 살려달라 호소했지만...결국

(차덕문 기자) 북한 최고 권력자인 김정은의 이복형이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 되었다.

사인은 독극물에의한 테러로 추정되고 있으며,아시아계 여성 2명이 암살을 수행한것으로 알려졌다. 

 

피살당시 상황은 현지시각13일 오전9시경 마오행 비행기탑승을위해 말레이시아공항에 줄은서있던 김정남에게 아시아 로 추정되는 여성2명이 접근하였으며,이중 한여성이 김정남의 신체에 접촉한 이후 김정남은 공항 데스크에"뒤에서 누가 얼굴을 잡아당기는 듯한 느낌과 함께 어지럼증을 느꼈다"도움을 요청하였고, 공항 진료소로 옮겨졌다가 30분거리에있는 투트로자야병원으로 후송되는 앰뷸런스 안에서 사망했다


 

15일 김정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 하기위해 쿠알라룸푸르병원(HKL)으로 이송됐다. 김정남이 안치되어있던 푸트리자야 병원의 관계자는 “우리 병원의 시설이 사후 부검 등에 적합하지 않아서 쿠알라룸푸르 병원으로 갑작스럽게 옮겨졌다”고 밝혔다.

  

또,암살을 수행한것으로 보이는 2명의 여성은 택시를 타고 바로 도주하였으며,현재까지 말레이시아를 빠져나가지 못한것으로 추정되고있다.

 

김정남은 이미 2010년에도 암살 위기에 몰렸던것으로 알려졌다.소식통에 따르면  "2010년 위장 탈북한 간첩을 잡았는데 '정찰총국이 김정남을 중국에서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쳤다'는 진술을 했다"며

 

 "당시는 김정일이 살아 있을 때인데 김정은이 김정일 몰래 김영철 정찰총국장을 통해 암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김정남의 암살은 김정은 집권 이후‘스탠딩 오더’(취소할 때까지 계속 유효한 주문)였다”2012년 복격적인 암살이 시도 되었고 이후 2012년4월 김정남은 이복동생인 김정은에게 서신을 발송한 바있다.

 

김정남은 서신에서 “저와 제 가족에 대한 응징명령을 취소하기 바란다. 저희는 갈 곳도 피할 곳도 없다. 도망갈 길은 자살뿐임을 잘 알고 있다”고 하소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남의 가족으로는 본처와 아들 1명이 중국 베이징에, 후처와 1남 1녀가 마카오에 있다고 전했다. 

김한솔은 후처의 자식으로 마카오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두 가족은 모두 중국 당국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다.  


 

이번 암살을 계기로 태영호 전 주영 북한공사 등의 요인에 대한 경호와 관련해 “경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암살이 북한의소행으로 확인될경우 국제사회의 비난을 비할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