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현기자]예산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오는 3월 12일까지 매주 관내 취·정수장을 대상으로 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시화·산업화 및 기후변화에 따른 신종 재난·안전 위험과 국가 기반 시설 노후화에 따른 위험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 진단을 실시 안전산업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취·정수시설 유지보수 및 정상작동 여부 ▲송·배수관로 누수 발생 등 이상 유무 ▲기계 및 전기 처리시설물 가동상태 ▲균열, 누수, 부식 등 시설물 점검 ▲외부균열, 지하침하 등 해빙기 상수도 시설물 안전도 ▲안전시설 설치 여부 ▲위기 대응 행동 매뉴얼 교육 및 비상훈련 실시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한다.
또한 시설물 내 염소(Cl) 등 위험물 취급에 따른 유해요소와 비상상황에 대한 긴급복구 및 비상급수 계획의 적정성을 집중 점검해 해빙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취약 부분은 즉시 응급조치하고 사후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 해소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안전사고에 취약한 해빙기에 보다 정밀한 진단을 실시 군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등 군민의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